차가지고 우도가는방법 + 우도 달콤아재 땅콩아이스크림

이번에 제주여행을 다녀왔는데용~

처음으로 우도에 다녀왔어요.

우도를 처음가는것이라서 가기전에 많이 검색해보았는데,

우도로 가는 배가 30분간격으로 있더라고요~

가장 빠른배는 7시 30분이고, 오후 5시까지 운행해요.

 

 

 

 

 

항구 사이가 멀지 않고 도착해서

다 거기서 거기예요! 바로 옆항구이고,

항구 이름이 다를 뿐 위치는 크게 다르지 않으니

구냥 가면 된답니당!!

 

 

 

 

 

저희 아이는 6살이라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따로 서류를 확인하지는 않고,

그냥 표 끊을때 승선신고서 2장을 작성해야하는데요.

그 승선신고서는 들어갈때, 나올때 2장을 작성하면 된답니당.

승선신고서에 생년월일을 적는데요.

그때 그 승선신고서에 적힌 생년월일 보고 차 가지고 가세요!?

라고 물어보셔서! 그렇다! 하니까 끝이었어요.

생각보다 한 배에 차가 많이 못타요.

한 20대 안되게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큰 트럭이나 업무용 레미콘도 태워서

저희는 배 한대 놓치고, 30분 더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줄이 질지는 않아서 바로 표를 끊었답니당~

표 끊을때 신분증이 필요한데,

배 타는 사람 전부다 필요하다고 앞에 계신 아저씨가 말해주셔서

 급하게 막 뛰어서 부모님 신분증까지 받아왔더니

그냥 표 끊는 제 신분증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배는 꽤 크고 2대씩 대기를 해서 간격을 두고 출발하더라고용

차안에 타서 기다렸어요.

 

 

 

 

배 안에 저렇게 차가 들어가는거 신기하지~

하니까 하나도 안신기한데? 라고 하더니

바로 제 무릎에 올라오더라고요?ㅋㅋㅋㅋ안신기하다며..

 

 

 

 

 

배 타고 차에서 내려서 구경중!

제주도 날씨 지금은 춥다던데

제가 갔던 15일부터 18일까지는 정~~말 따뜻했어요.

제주도 날씨 무려 27도까지 올랐었어요.

진짜 엄청 올라가지고 따뜻한 날씨 였어요~

 

 

 

 

 

배 타고 20분도 안걸려서 금방 도착~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성산일출봉입니당.

저희는 우도에서 나온뒤에 4시쯤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기로 했어요.

 

 

 

 

 

 

원래 비온다고 했었는데, 세상 밝았던 날~

정말 날씨 요정이 함께해줘서 좋은 날이었어요.

우도는 정말 엄청 작은 섬이었어요.

섬 한바퀴 도는데 30분정도 걸리는 작은 섬!

작은섬이라서 바다근처 보고, 땅콩아스크림 하나 먹고

돌아오는 스케줄로 짰어요.

 

 

 

 

들어가고 나니 점심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미리 찾아둔 식당 중 한곳을 찾아가서

점심을 먹고 바로 앞에 하고수동해수욕장이있어서,

그 근처에서 아스크림 먹고 바다 구경도 했답니당.

 

 

 

 

드디어 먹어본 땅콩 아이스크림~

달콤아재에서 먹었는데, 그냥 소프트 아이스크림위에

땅콩 가루만 뿌리는게 아니라,

아이스크림 자체가 땅콩맛이더라고요! 와 저는 제 스타일이라

완전 맛있게 잘먹었답니당.

 

 

 

 

 

 

 

바로 앞쪽에 하고수동해수욕장이예요.

날이 넘넘 따뜻해서 저와 아이는 거의

외투를 걸치지 않고 다녔답니당.

티하나에 바지만 입고 다녀도 더운날씨 였어요!! 이상기온인지..

 

 

 

 

 

바다물이 많이 차갑지않아서 저와 아이는

양말까지 벗고 바닷물을 느꼈어요.

여벌옷을 가져갔다면 더 깊숙히 들어갔을텐데

아쉬울만큼 날이 좋고, 바닷물이 차갑지 않았어요.

 

 

 

 

아이랑 같이 노는데 너무 재미났어요!

저는 옷을 니트만 가져갔는데 더울 정도였어요 허허허

물이 얕아서 날이 더운날에는 아이랑 튜브가지고 와서

놀기에도 좋은 해수욕장이더라고요.

 

 

 

 

모래놀이를 워낙 좋아하는 저희 아이

이렇게 모래도 좀 만져보고 놀았어용.

 

아이랑 가신다면 아쉽지 않도록 꼭 여벌옷

가지고 가시기를 추천할게요!

 

 

 

 

 

한참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난 뒤에

우도등대를 향해서 갔습니당

근데 등대는 정~~ 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등대 위로 올라가지 않고

그냥 바로 밑에 있는 바다쪽으로 갔어요!

 

 

 

 

 

밑에쪽은 바다라서 좋더라고요~

여기서도 모험하자며.. 거침없이 들어가는 아들!

 

 

 

 

 

 

 

 

 

저 언덕 맨 위가 우도등대예요!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안갔답니당.

 

 

 

 

우도에서 밥먹는 시간 포함해서 약 3시간 정도 있다가 왔는데

그정도 있어도 정말 다 돌아보았고요.

아이도 있고 부모님과 있기때문에 특별히 카페 투어같은것은

하지 않고 그냥 차타고 드라이브를 많이 다녔어요.

그리고 배타러 왔더니, 들어올때보다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지 않아서

바로 배타고 다시 제주도로 넘어왔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