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주도에 다녀왔을때 함덕해수욕장 쪽을 다녀왔어요.
제주도를 가게 되면 일정은 대부분 제가 짜는데,
한번도 함덕을 간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함덕을 짜잔~ 하고 데리고 갔지요.

함덕에 첨 가본 남편이 여기는 왜 지난번에
안데리고 왔냐고 할정도로 예쁜 해변이예요.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몬도가 있는데요~
델몬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해용.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몬도는 케이크도 팔고,
젤라또도 팔아서 아이들은 아스크림이랑
빵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예요.


베이커리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요~
담백한 빵도 있고, 소세지빵도 있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레몬파운드 케이크도 있더라고요.



음료 가격은 사진을 클릭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비싼편이고요..ㅋㅋ 너무 비싸서 놀랄정도
젤라또는 한 스쿱에 5500원이나 해요.
근데 아이스크림 양이 많은 편이라서 아이 2명이서 먹는다면
하나로도 충분할 양이랍니다.
뷰 보는 값도 낸다고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쥬 뭐 ㅋㅋ

지금은 코로나로 정문 후문 모두 열체크와
큐알코드나 명부 작성을 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없을때는 정말 자리가 없을만큼
사람이 꽉찬 카페였는데 지금은 자리가 많이 비어있죠.
겨울이지만 제주도에 눈오기 전이라서
날씨는 11-13도 였고, 야외에 앉아도 좋은 날이여서
저희 가족은 야외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안쪽에는 커피를 끊임없이 로스팅하고 있고요~
로스팅 기계 정말 오랜만에 보내요.
로스팅한 당일 원두는 그날그날 리미티드로 판매도 하고 있어요.
정말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다면
바로 로스팅한 커피를 사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야외 자리!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몬도는 저에게 좀 특별한 곳인데요.
작년 5월달에 비행으로 제주도에 와있을때
제주도 여행을 온 시누 부부와 시간이 딱 맞아서 함께
우진해장국을 들렸다가 함덕해수욕장을 왔었는데요.
그때 이 델몬드에서 예전 직장 대리님을 만나가지고
너무너무 신기한 경험(?)을 하고 갔던 카페라서 특별한 곳이예용!
tmi이지만, 그 대리님은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하고 있다고해서
제가 정말 부럽다고 했던 기억이...히히.


여기는 밑에 지하로 내려가면 보이는 자리예요.
여름에는 비치 의자까지 펼쳐두는 것 같아요~
여름에 오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몬도 진짜
예쁘고 시원하고 너무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용.

다시 올라온 저희도 야외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참을 뛰어논 아들도 덥다고 티 하나만 입고 저렇게 있네요.히히.
햇볕은 따뜻했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금방 추워지더라고요!

저도 덥다고 라떼를 시켰는데, 갑자기 추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덥다며 아스크림 먹던 아들도
춥다며 옷을 주섬주섬 입고... ㅋㅋㅋ 실내에
아주 햇빛이 뜨겁도록 들어오는 자리에 앉았답니당..
코로나때문인지 다들 추워도 야외 자리에 앉아있는 편이였어요.
함덕해수욕장 여름에도 꼭 가서 그땐 더 오랫동안
해수욕도 하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몬도에서도
오랜시간을 보내다가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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