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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양떼목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머큐리네 2021. 4.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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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집근처 제주 애월 양떼목장을 다녀왔어요.

저보다 동물을 안무서워하고, 좋아하는듯해서

같이 양들에게 먹이도 주고, 토끼도 만나고 할수 있다해서

바로 고고 했지용!

제주 애월 양떼목장

064-799-7346

제주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289-13

매일 10:00 - 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 11월~ 2월까지 16:30 마감)

월요일 휴무(공휴일경우 정상영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 나가자고 해서..

어딜갈까 하다가 완전 이른아침부터 제주 애월 양떼목장으로 갔어요

오픈은 10시부터인데, 10시30분쯤 간것 같아요. 허허

저희가 두번째 손님이었습니당.

명절연휴 첫날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다며

좋아하고 입장했지요 ㅎㅎ

 

 

 

네이버로 미리 예매를 해서 방문했어요.

입구에 펜션이 많아서 잘 온게 맞나 싶었는데,

( 일단 두번째 손님이라 차도 없었고요 허허 )

제대로 찾아왔더라고요.

 

 

정말 저렴해요. 저희 아이랑 둘이 네이버 할인받아서

성인, 소인 입장료 총 8000원에 입장했어요.

사료랑 당근을 구입해서 들어갔는데,

총 1000원이고 넉넉히 넣어주셔요.

 

사료는 양이 먹는거고, 나머지는 오리나 조류 빼고 모두

먹을 수 있는 당근입니당~

토끼도 좋아하고, 양도 좋아하고, 중간에 사슴이나

산양도 좋아하는 당근이예요.

 

생각보다 안이 정말 넓더라고요~

중간에 귤나무도 보이고, 정원이 넓어서

아이랑 걸어다니면서 좋은공기 맡고, 산책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은 제주 애월 양떼목장이예요.

 

 

 

우왕 저 멀리 양이 보여서 갔더니 엄청난 양들이 있더라고요.

사람이 오니까 당근이랑 먹이 주는걸 알아서 그런지

엄청 오고, 진짜 처음에는 살짝 놀랬어요 ㅋㅋㅋㅋ

아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잘뛰네요?

진짜빠름.. 사람만큼 잘 뛰는것 같아요.

아놔 양은 왜 느릴거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양들에게 당근을 주는중!

솔직히.. 양이 엄청 몰려서, 저 나무가 부러지는것은

아닐까 정말 걱정되었어요 허허허허

 

 

 

 

산양 염소입니당 염소는 이렇게

우리 안에 있는데 아무래도 뿔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근데 저기 총 4마리가 있었는데

딱봐도 우두머리 같은 염소한마리가 있는데

좀 작은 3마리에게 당근주려고하면 뿔로 막 쳐서 가로채더라고요ㅠ.ㅠ

얄미운 녀석! 작은 3마리 중에서도 좀 늙어보이는 한마리가 있는데

뒤에서 못오길래 던져주면 ㅠ_ㅠ 막 휙 낚아채고 흑흑..

 

오리랑 거위도 봤어요.

이 친구들은 사료나 당근 모두 안줘야한다해서

저희는 그냥 지나치는데 엄청 꽥꽥거리면서 뭘 원하는건지

엄청 울더라고용!!

 

그리고 사슴에게로 갔어용.

사슴은 두마리 있는데, 사슴들은 뭔가 먹이도 관심없고

매우 졸려보였어요 허허

 

 

그리고 이제 다시 양들에게 왔지용

양 두마리가 탈출한건지 ㅎㅎ 방목중인건지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근데 사람만보면

저 멀리서도 우왁왁! 하면서 달려와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지. 뛰어온다고 놀라면

양은 순한동물이라 그런지 아주 쉽게 놀라고, 잘 숨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정말 못보았는데, 저희 아이에게만

보이는 모래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도 이렇게 작게 있는데

집이 바다앞이라 맨날 가는데 .. 그래도 신나나봐요!!

 

 

 

저는 양들이 저 사료통을 보고 엄청 뛰어오는데

그게 살짝 겁이나서 이렇게 가방에 숨겼어요 ㅎㅎ

(비겁해 ㅠ.ㅠ... 하지만 무서웠어요..)

 

 

양에게 가는길에 다시 염소를 만나서

짠내나는 염소에게 당근도 주고요~

오른쪽 사진은 제가 강력한 염소를 이쪽으로 유인하면

약한 염소에게 당근을 주는 저희 아들 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머리써서 저희는 이렇게 약한염소(?)를 챙겨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길에서 만난 양!

당근을 이렇게 입에다 주면 넘 잘먹어요~

아니 어찌나 잘먹던지, 복실복실 너무 귀엽더라고요.

아참, 참고로 저희는.. 당근 먹이를 3통이나 구입했답니당..

 

 

울타리 안에는 아기양도 있는데 아기양들은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요. 아주 작은

아기양도 저 안쪽에 있더라고요~

우유를 먹고 자릴것 같은 아기 양!

 

그리고 또 안쪽으로 가니까 이렇게 생긴 산양염소도 있는데

와우 털이 엄청 멋지더라고요?

 

아니 근데 아기양 3마리가 울타리를 탈출했더라고요?

아오 너무 귀여워서 ㅠ_ㅠ 진짜 가까이 가고 싶었는데,

아기들이 놀ㄹ랠까봐 차마 아주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허허

어디서 갑자기 아기양이 나왔나 했더니, 울타리 틈으로

들어갔나 나왔다 하고 있었어요 어머나~

 

 

저희 아들이랑 오전 10시30분쯤 입장해서,

약 두시간동안 뻘뻘 거리면서 양따라다니고~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왔답니당 아들이 만족스러운지 또 가자고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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