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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곳 조선 최초 여자 상인, 김만덕 기념관

머큐리네 2021. 4. 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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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위인전에서 김만덕 선생님을 배우고

저도 덩달아 아이를 통해 김만덕에 대해 알게되어

이번에 제주도 가면 꼭 ! 김만덕 기념관 가자~ 했었어요.

김만덕 기념관

월요일 휴무, 화-금 9시-6시

064-759-6090


 

 

부모님이 잠깐 오셨을때 공항에 데려다 드리면서

김만덕 기념관을 아이와 시간 내서 들렸는데요~

정말 생각보다 볼게 많은 곳이라서 아주 아주 즐겁게 관람하다 왔답니당.

 

걷기 좋은 날이라서 아이와 함께 주차를 하고 걸었는데

김만덕 기념관 바로 앞에는 이렇게 청계천처럼

만들어진 하천?같은게 있어요.

아이랑 예쁜길 산책하다가 김만덕 기념관을 들어갔어요.

김만덕 기념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현재 코로나로 체험은 안된답니당.

 

전시는 1층으로 들어가서 3층부터 본답니당.

3층에 전시실이 있는데요.

전시실에 올라가니 만덕정신, 김만덕 선생님의

일생과 제주도에서 하게 된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당.

김만덕 기념관에는 저희 둘밖에 없어서

저희는 아주 여유롭고 자세히 전시를 관람하였어요

들어가면 가장 먼저 김만덕의 일생에

대해서 나온답니당.

 

 

 

김만덕은 정조 시절에 살았던 조선 최초의 여성 ceo인데요.

김만덕에 대한 이야기를 당시 왕인 정조가

채제공, 정약용 등에게 기록하라고 했대요.

그래서 지금까지 김만덕에 대한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당.

 

김만덕에게는 오빠가 있었는데, 이 오빠와 함께

어떻게 제주와 육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재산을 만들어 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이렇게 대화를 나누듯이 영상으로 보여준답니다.

 

 

근데 정말 중간중간에 이렇게 영상이 있다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전시에

집중력까지 쏘옥 올라가는듯 했어요!

 

김만덕은 제주에서 나는 미역이나 전복, 진주, 생선등을 가지고

한양으로 가서 한양에서

쌀, 소금, 비단 등으로 바꿔와서 제주에서

사람들에게 판매도 하고 그 돈으로 제주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나눔의 삶이 어떤것인지 정말 김만덕을 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곳이예요.

 

이제 이야기가 거의 반복되는데용

중간중간 쌀포대도 있고, 재미난 볼거리가 많은 곳이예요.

 

이렇게 중간에 또 영상이 있더라고용!

정말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원래 조선 중기 제주도민들은 제주도를 떠다는게 금지였는데요.

김만덕은 제주를 떠나 한양으로

몇날 며칠 가마를 타고 가는 이야기보 있고요~

정말 김만덕의 일생과 어떤 마음으로

제주 사람들을 돌보고 도왔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2층 체험 전시실은 운영을 중단중 .

체험을 하지 못해서 저희 아들이 넘 아쉽다고 하네요. 허허

 

 

 

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진다는 뜻의 은광연세,

정말 김만덕 정신과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네요.

저희 아들이랑 같이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어떤 것을 나누는 것이 좋을지~ 재미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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