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김녕만장굴 코로나로 마감3시!

머큐리네 2021. 5.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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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제주도에 열흘동안 있으면서

지난 1-2월에 한달살기 했을때

가지 않았던 곳을 가자! 했거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김녕만장굴을 찾았습니당.

사실 아이가 걷는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용암, 동굴, 화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에게 흥미를 갖게 했답니당 히힛

김녕만장굴 도착! 김녕만장굴은 원래

5시10분까지 입장이지만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3시까지만 입장해용!

저희는 2시30분에 들어갔는데,

4시쯤인가 나왔을때 허탕치고 돌아가는 차가 있더라고요.

코로나로 인원수를 제한하여서

예약을 받기도 했었다는데, 지금은 예약은 안하지만,

입장이 3시로 제한되고 있다는 점!!

김녕만장굴은 매월 첫째 수요일이

휴관일이라고 합니당~

수요일날 방문한다면 첫째주인지 꼭 체크하세요.

 

 

 

 

 

 

 

 

김녕만장굴도 5인 이상은 관람불가라고 합니당.

만장굴 매표소에서 아이와 저의 표 2장을 끊고

김녕만장굴안으로 고고!!

 

어릴때 부모님과 함께 동굴을 여러번 가보았는데

갈때마다 엄청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랑 갈때도 외투도 챙기고

둘다 긴바지를 입고 갔습니당!

 

동굴 내부는 10-18도로 정말 춥다고 합니당.

더워서 반팔만 입고 들어가면

정말 추워서 호다닥~ 하다가 오게 될거예용.

 

김녕만장굴 도착! 만장굴은 1958년도에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발견되어서, 196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이예요.

제주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정말 널리 알려준 대표적인 동굴이고,

규모가 8924미터, 정말 깊은게 세계 4위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지질은 현무암으로 속한답니다.

저희도 동굴안으로 들어갔어요~

용암류가 흘러내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말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동굴의 천장 높이와 동굴 통로가

엄청나게 넓은 대형동굴이라서 그런지

뭔가 으스스 하기도 하더라고요.

용암유선이라고 해서

용암이 흐러던 유선이 그대로 보이는데,

설명서가 있어서 아이랑 같이 읽어가면서

안으로 들어가보았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약간 오싹오싹하다며..

저희 아들이 엄청 긴장하더라고요!

 

안쪽으로 600미터 정도 들어가면

김녕만장굴의 상징인 거북바위가 있는데요.

정말 천 년 묵은 큰 거북이가 그대로

굳어버린것처럼 아주 정교하더라고요~

 

저희는 왕복 1700미터 정도 걸어서

안쪽에 있는 용암 기둥까지는 못보고 나왔는데요~

7살아이랑 갔지만, 동굴이기에

안쪽이 물이 뚝뚝떨어지고 습해서

앉아서 쉴곳은 없고 ㅎㅎ 계속 걸으니까

아이가 좀 힘들어하더라고요ㅠ.ㅠ

겨우겨우 아이에게 애플워치를 채워주고ㅎㅎㅎ

좀 더 붙잡고 걷다가 나왔답니다.

한번도 앉아서 못쉬고 짜증이 잔뜩남ㅋㅎ

김녕만장굴 정말 재미났어요.

동굴은 아이와 처음이었는데,

화산동굴이고 정말 규모도 커서 그런지 아이가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방문하시는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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