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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머큐리 이야기

자씨과학동화 “달은 요술쟁이야” 플루이트아트로 쉽게 달그림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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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읽으면서 책과 연계하여 하는 활동을 자주 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의 관심사 중에 하나가 우주, 달, 행성이예요.

 

 

 

 

 

겨자씨과학동화 “달은 요술쟁이야”를 읽고 

달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달그림은 집에 있는 켄버스에 아크릴물감을 뿌려서 작업하는

플루이트아트로 쉽고 멋지게! 그리기로 했어요.

 

플루이트아트는 좀 대용량 아크릴물감이 필요한데요.

아크릴물감을 종이컵위에 원하는 색들을 겹겹이 하나씩 쌓아두고

그 종이컵을 기울여서 물감을 켄버스 위에 뿌리면 안쪽에 있는 색까지

겹겹이 예쁘게 색이올라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는 

작업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겨자씨과학동화 “달은 요술쟁이야”에서 

달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달로 그릴지 골라보았습니다~

아이는 하현달(반달)로 그린다고 하였습니당.

 

 

 

 

집에는 대용량 아크릴 물감이 없어서,

플루이트아트와 비슷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물감을 뿌려서 진행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아크릴물감과 일반 수채화물감을 섞어서 했어용!

 

은색을 고른 저희 아들!

달 색이 은색과 비슷하다고 하여서 은색을 골랐습니당.

 

 

 

 

 

 

그리고 언뜻언뜻 반사되는 곳에 밝은 색도 섞여 있다고 하여서

살색 아크릴물감도 위에 그냥 쭈욱 짰어요

그리고 그림을 탁탁 털어가면서 골고루 색이 섞일 수 있도록 했어요.

 

붓없이 그림을 그려보자고 하니까 엄청 신기해하면서 시작했는데,

장간에 이렇게 탁탁 털어서 하는 것도 좋아하더라고용!

 

 

 

 

그리고 플루이트아트의 핵심은, 드라이어로 말려가면서

모양을 내는 것인데요~

물감의 양이 넉넉하지 않아서 모양이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고용.

 

 

 

 

그냥 드라이어말리기를 체험 하는것처럼 ㅋㅋㅋㅋ

스쳐 지나가듯이... 

 

 

 

 

 

배경 부분에 넉넉하게 물감이 묻어나지 않아서 

제가 그냥 손으로 슥슥 문질러 놨습니당 

이렇게만 하면 전혀 달그림 같지 않쥬~

일단 하루동안 물감을 말려주었어요.

두껍게 발렸기때문에 하루의 시간은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반달 모양으로 미리 그려둔 뒤 

나머지 부분에 검정으로 색을 칠했습니당~

쉬운 작업이지만, 검정색이 반달 안쪽으로 들어오면 망함.초ㅑ하하~

그래서 손으로 막아두고, 반달 라인은 제가 그려주었어요.

나머지 검정은 아이가 채색해주었습니다.

 

 

 

 

 

검정색만 하고 싶지 않다고 어두운 파란색도 섞자! 라고 하여서

보랏빛?나는 남색도 섞었어요.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느낌, 

생각보다 달색상이 밝게 나왔지만, 근사한 작품이 되었어요.

 

 

 

 

그리고 별도 하고 싶다고 하는데, 별로 쓸만한 반짝이가 따로 보이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는 젤 네일 매니큐어를 가져왔어요.

그래서 반짝이가 섞인 매니큐어를 슥슥 발라주고~

네일아트 할 때 사용하는 반짝이를 솔솔솔 뿌려서 완성!!

진짜 너무 근사한 밤하늘의 달 그림이 완성~

 

젤네일이라서 손톱에 젤네일 굽듯이 램프에서 한번씩 구워주었어요.

다 해주고 나니까 그림이 바짝 말랐어요!

책읽고 난 뒤에 달그림까지 그리고 나니~

아이가 더욱 달이야기를 궁금해하네용

 

저처럼 집에서 책읽고 책과 함께 연계하여서

달그림 그리기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재미나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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