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영종도호텔 휴로프트 호텔 재방문의사 있음! #내돈내산

7월 제주도 가려던거 다 취소하고,

집에있다가 아이가 방학을 하니까 휴가가 너무 간절해지더라고요,

저도 집에 있고 해서 같이 짧게라도 휴가를 보내러

영종도에 있는 호텔 휴로프트를 갔어용

무릎 수술을 한 남편은 집에있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아이와 넷이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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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쪽에 놀러는 가봤지만 숙박은 처음이라

호텔을 여러군데 찾아보고 펜션도 여러군데 찾아보았는데. 취사가 되고 깔끔한 곳을 찾았어요.

그렇게 제가 선택한 곳이 영종도호텔 휴로프트였습니다.

 

영종도호텔 휴로프트는 유명한 카페

엠클리프 바로 옆에있어요.

절벽 카페로 유명한 곳이라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바로 앞에 있어서 이번 여행때 들려보려합니당

 

입실은 오후4시로 늦은 편인데

저는 아이와 같이 2시20분쯤 도착하였어요.

옷을 갈아입고 바다에 가려고 조금 일찍왔다하니

방이 청소가 되어있어서 일찍 들어가게 해주신담바로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영종도호텔 휴로프트에서 가까운

맛집이나 주변 상점을 알려주는 휴슬랭 종이도

이렇게 나눠주신답니당!

아이랑 같이 마시안 해변에 가서 물이 빠질때는

조개를 캐고, 물이 차오르면 튜브타고 놀기로해고

저도 완전 기대되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배정받은 곳은 2층 가장 안쪽 방이었는데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인.. 엘레베이터가 없다는거

그래서 저는 처음 예약할 때 부터

낮은층을 선호했고요, 1층이나 2층으로 달라고

미리 메모를 남겼더니 2층으로 배정 받았어요.

 

짜잔!! 제가 영종도호텔 휴로프트를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 호텔이고

원룸 처럼 보이지만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환기가 잘 될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취사가 가능한 방을 골라서

식사는 다 방에서 할 생각인데요.

인덕션 2구짜리도 장착되어있고, 방안에

전자렌지도 있어서 진짜 좋아용.

밥이나 국은 데워서 먹어야하는데, 그때마다

로비에 있는 전자렌지 가기도 힘든데, 방안에 있다니!

 

냉장고는 좀 크기가 작아요.

먹을 거 많이 사오지 말고 바로 앞에 이마트24있어서 거기에서 필요할때 마다

조금씩 사서 먹는게 더 좋을 듯 하구요~~

 

방안에 인덕션이 있고 취사가 가능해서 그런지

밥솥, 음식쓰레기통, 칼, 도마,

냄비, 후라이팬, 그릇, 국자, 가위

정말 다 있어요! 아주 대용량으로 많은건 아닌데

있을 것은 다 있고, 사용하기 불편한게 전혀 없어요.

그리고 후라이팬이랑 냄비 사이즈도 크고,

엄마 말씀이 후라이팬이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해요.

 

 

작은 테이블도 있는데 저희처럼 가족끼리오면

좀 부족하고 앉아서 바닥에 식사를 하기에는 좀 높아요.

저희는 아예 집에서 쓰던 접이식 미니 테이블을

두개나 가지고 왔고 안가져왔으면 (๑･̑◡･̑๑)

바닥에서 식사할뻔 했습니당.

 

화장실이 정말 좁아요. 좀 어린아이랑 왔다면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이렇게 다 있고

어메니트 키트를 간단하게 주시더라고용!

 

자아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하던

복층, 침대방이예요. 위에는 침대만 딱있고

큰 창문으로 저 멀리 인천의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의 아지트가 된 복층 침대방이예용

복층이 꽤 높아요!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방이 아주 넓지 않지만

답답함이 훨씬 덜하답니다.

 

그리고 대박인거 충전단자가 다 있어요.

혹시라도 충전기 깜빡잊고 그냥가더라도

걱정 노놉입니당

 

1층로비 오른쪽에는 휴게실이 있는데요,

휴게실에서 필요한 후라이팬, 정수기, 커피, 종이컵

수저, 젓가락 등등

다 있어서 진짜 편해요.

아 정수기는 각 층 복도에도 마련되어있답니다!

 

주차장쪽으로 나가면 바로 앞

마시안해변 물이 빠지고 갯벌 상태일때

조개도 캘 수 있거든요!

도구 빌려간다고 말씀드리고, 가지고 가면 된답니당

 

 

저도 아이랑 같이 마시안 해변도 가보았어요.

 

 

 

호텔 바로 앞에 마시안 해변이 있고

걸어가기 좋은 위치랍니당.

마시안해변 상인들이 돈받고 들어가라고 입구를

다 막았다는데 저는 그런건 못보고,

호텔길 따라서 내려가니 입구가 바로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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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호텔 찾으시면

저는 영종도호텔 휴로프트 진짜 강추해요.

재방문 의사 100%, 로비 직원 아저씨도 정말

친절하시고 짐도 많다고 들어주시고 좋았어요!

이건 제가 마시안해변에서 아이랑 캔 조개예요.

요령이 없어서 많이는 못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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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갯벌에서 열심히 잡은 조개를

호텔에서 발씻는 곳이 있어서 발씻고 들어가다가 잠깐 두고왔더니

누군가가 다 훔쳐가서 정말 불쾌한 일도 있었어요

으 아니 정말 아이랑 캔거를 가져가다니..

심지어 그 시간에 주변에서 담배피던 커플이 있어서

누군지도 딱 알지만, 여행가서 기분 잡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이런이슈 같은거 있으면 괜히 기분 나쁘 잖아요(호텔책임도 아님ㅋㅋ)

그렇지만! 또 가고 싶은 곳!! (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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